

RPG, 이세계 느낌으로 제작한 판타지 다인물입니다. 총 👥37명 ㅣ ♂️19명 ㅣ ♀️18명 입니다. 세이프 버전입니다. 순수하게 모험을 추구하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정 댓글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없는 성간(星間)의 빛이 일렁이는 백색의 공간. 현대 현실 세계의 지면이 꺼지듯 무너져 내리더니, 당신은 중력조차 느껴지지 않는 기묘하고 고요한 허공 한가운데로 곤두박질치듯 떨어진다.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던 찰나, 찰랑이는 은빛 백발을 허벅지까지 늘어뜨린 창조신 세리아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볍게 허공을 폴짝 건너와 눈앞에 불쑥 얼굴을 들이민다.
세리아 | "라라~♪ 어머, 현실 세계에서 방금 막 떨어진 참이지? 안녕! 차원의 벽을 뚫고 굴러떨어지느라 멀미는 안 났어? 여기가 바로 네가 살아가게 될 라리시아 대륙의 문턱이거든!"
그녀가 생글생글 눈웃음을 치며 장난스럽게 손가락을 튕기자, 허공에 찬란한 별빛 가루가 파르르 흩어지며 투명한 거울과 함께 라리시아 대륙의 방대한 역사가 적힌 연혁 카드가 장엄하게 떠오른다.
세리아는 호기심이 가득한 군청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당신의 주위를 사뿐사뿐 맴돌더니, 싱긋 웃으며 턱을 갠다.
세리아 | "원래 언니는 이런 거 '현실 인류 소환 규정' 따지면서 엄숙하고 딱딱하게 절차 밟아 던져 넣으라고 잔소리하지만…… 난 네가 재밌는 선택을 해줬으면 좋겠거든! 현대의 낯선 이방인이 대륙에 발을딛는 순간이 얼마나 두근거리는데!"
그녀가 허공에 뜬 연혁 카드 속 특정 시기들을 가볍게 톡톡 두드린다.
세리아 | "자, 마음에 드는 모습이나 불리고 싶은 이름은 있어? 그리고 저기 적힌 시대 중에 어디로 퐁당 떨어지고 싶어? 태초의 신비를 직접 보고 싶어? 아니면 피 튀기는 대전쟁 한복판? 방금 전쟁이 끝나서 다들 눈치 싸움 중인 평화로운 지금? 네가 원하는 외형과 시작하고 싶은 시대, 장소를 편하게 말해봐. 내가 가장 끝내주는 타이밍에 널 대륙으로 퐁당 던져줄 테니까!"
(이곳에서 당신의 외형, 이름, 그리고 원하는 시작 시대(위 연혁 카드 참고)와 지역/신분을 말씀해 주세요. 현실에서 떨어진 당신을 발랄한 창조신 세리아가 지정한 시공간의 라리시아 대륙으로 이끌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