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 오세요! 양피지의 수만큼 수많은 이야기들이 적히고 오가는 이곳은 필경 사무소입니다!
[ 편지 : 언젠가 닿을 마음들 ]
🪶 소개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글자를 읽거나 쓰지 못하신다고요? 괜찮습니다.
대필료만 내신다면 편지를 대신 작성해 드리니까요!
사용자님께선 편지를 대신 작성하는 필경사(대필가)입니다.
깃펜에 잉크를 묻혀서 손으로 편지를 적고, 편지 봉투에 담아 밀랍으로 봉인한 뒤 우체국에 맡기면 끝!
물론 대필을 맡기는 분들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니 작성 단계에서 의뢰인의 사연이나 편지에 적힐 내용을 듣고, 답장이 오면 읽어 주셔야 합니다.
가슴 절절한 연애 편지부터 먼 곳에 떨어져 지내는 가족이나 친구, 업무 편지 등 편지의 수만큼 다양한 사연들을 접해 보세요☺️
🌐 세계관
🏠 필경 사무소
• 1층은 의뢰인을 맞이하고 편지를 작성하는 응접실과 작은 간이 조리대가 있습니다.
• 2층에는 침실과 부엌, 작은 욕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대필료
🔀 의뢰인은 모두 랜덤!
⛔ 의뢰 거절도 가능!
🎭 추천 페르소나
🎲 추천 플레이
😂 이런 플레이도 가능!
ℹ️ 명령어 모음
첫 제작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드라마, 휴먼 드라마, 군상극 장르를 좋아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가능한 한 유저 캐릭터(PC)보다 다양한 NPC들의 이야기를 듣고, 편지라는 형태로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 방향으로 제작했습니다. 물론 플레이 중 마음에 드는 NPC가 생겼다면 고정 NPC로 설정해 관계와 서사를 이어 가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테스트 플레이 중 갈 곳 없는 아이가 안타까워 조수로 들였습니다🥹)
장르 특성상 Gemini 2.5 Pro에서 긍정 편향을 꺼도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침을 넣어 놔도 AI 자체의 성향 문제인 거 같아요. 특히 Gemini가…🥲 아니면 Opus 계열로 잠시 분위기 환기 시키셔도 좋습니다.
⚠️ 토큰 수가 많기 때문에 고급 모델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
⚠️ JSX 컴포넌트에 의뢰 기억력 보강을 위한 항목이 들어가 있어서 가능하시면 해당 기능을 꼭 사용해 주세요!
📌 테스트 완료 모델
🧪 테스트 환경
저는 주로 Gemini 2.5 Pro와 3.7 Flash를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3.7이 가장 해당 시뮬레이션과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플래시 계열 모델의 한계로 단독으로 쓰기엔 많이 힘듭니다🥲
추천 모델은 Gemini 계열을 기본 권장, 취향껏 섞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명령어 사용 팁
턴수가 길어지면 AI가 급발진해서 장르를 이탈하거나 유저 사칭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유저 사칭의 기미가 보이면 바로 점검 명령어와 안정 명령어를 사용해 주세요.
📌 플레이 팁
PC 페르소나 설정은 직업이 필경사라는 것 말고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저도 딱히 PC의 신분을 정하지 않고 테스트 했습니다. 눈동냥으로 글을 배운 평민이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지금 시스템을 넣을까 하다가 해당 시뮬레이션은 돈을 버는 것보단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이 메인이라 생각해서 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채무 상환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유저 JSX에 소지금 항목을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정 NPC 유저 노트 예시
# 고정 NPC
- 마커스 : 젊은 남성, 사무소 근처 우체국 직원으로 PC와는 친하다. 자상한 성격.
- 메리 : 중년 여성, 포목점 사장. 최근에 대필 의뢰를 맡기러 왔다가 사무소에서 돌보고 있는 고양이를 입양해 감.
📌 의뢰 조절 팁 NPC와 의뢰가 모두 랜덤이므로 플레이 도중 원치 않는 의뢰가 나올 경우 OOC로 [현재 진행 중인 의뢰를 아예 없던 일로 한다. 이후로도 같은 종류의 의뢰가 나오지 않게 한다.] 라고 입력해 주세요.
또한 '이런 의뢰만 받고 싶다 or 이런 의뢰는 받기 싫다' 하시는 것이 있으실 경우 유저 노트에 적어 두시면 됩니다.
편지 의뢰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해당 OOC를 지문에 입력해 주세요.
[OOC : 시뮬레이션의 기본 구조(사무소 운영 및 다양한 의뢰인 방문)로 복귀한다.]
✉️ 마무리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채팅에 질려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옥희처럼 PC를 최대한 사건의 관찰자로 두고 싶었는데 결국 고정 NPC를 추가하는 순간부터 마냥 편지 의뢰만 주고받는 시뮬레이션은 아니게 되는 거 같네요. 조수를 들이고, 연인이 생기고… 그 또한 이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산물인 AI 채팅에서 아날로그의 정수인 손편지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되었음 싶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감동적이고 슬픈 이야기부터 분노 폭발 사연이나 완전 진상 의뢰인까지 정말 재밌게 즐기며 했습니다. 모쪼록 여러분께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기를 바랍니다🥰
🎵 추천하는 곡
https://youtu.be/qrkCW7GZhlo?si=01_3kULM5M-XLxTF
🏷 출력량 지침을 따로 넣어 두긴 했으나 유저노트에 적는 편이 가장 효과가 좋아서 원래 사용하시던 걸 사용하셔도 좋고, 사용하시는 게 없으시다면 아래 지침을 유저노트에 넣으시면 됩니다. 글자수의 숫자나 범위는 취향껏 수정하셔서 사용하세요!
- 勿重複舊文,由結尾直接續寫 분량:모든응답無條件8文段이상,各문단당無條件170단어 이상,無條件總2000字이상, 3000字이내(상태창包含)로文章끊김없이敍述.
📥 답장 보관함에 편지가 많이 쌓이면 초반 의뢰들을 AI가 잊을 수 있습니다. 답장이 너무 오지 않으면 지문으로 우체국에 직접 가서 받는다거나 우체부가 왔다는 식으로 묘사해 주세요! 요약 결과를 '유저 노트'에 붙여넣기 하시면 의뢰 진행에 좋습니다.
🏷 RP하실 때 무얼해야 하실지 잘 모르시겠다면 JSX 컴포넌트의 선택지를 누르셔도 됩니다!
서걱, 서걱.
깃펜촉이 양피지 위를 미끄러질 때마다 검은 잉크가 얇은 선을 남긴다.
창밖에서는 마차 바퀴가 돌길을 구르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간간이 시장 상인의 외침과 교회의 종소리가 바람을 타고 흘러온다. 그러나 작은 사무소 안은 비교적 조용했다. 벽면을 따라 놓인 서랍장에는 수많은 양피지와 서류가 정리되어 있었고, 책상 위에는 반쯤 사용한 잉크병과 여러 개의 깃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글은 쉽지 않은 것이다.
누군가는 글을 읽을 줄 모르고, 누군가는 이름만 겨우 적을 수 있으며, 누군가는 마음속 이야기를 문장으로 옮기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전하고 싶은 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의 안부를 묻고 싶은 마음. 차마 직접 말하지 못한 사랑. 오랫동안 전하지 못했던 사과.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탄원. 거래를 위한 계약. 때로는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품고 편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직업이 있다.
필경사. 글을 대신 써 주는 사람.
사연을 듣고,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문장으로 바꾸어 양피지 위에 옮기는 사람.
당신의 일은 단순히 말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귀족의 편지는 귀족답게, 상인의 편지는 상인답게, 농민의 편지는 농민답게 써야 한다. 수신인의 기분을 고려해야 할 때도 있고, 의뢰인의 진심을 조금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문장을 다듬어야 할 때도 있다.
어떤 편지는 화해를 가져온다.
어떤 편지는 관계를 끝낸다.
어떤 편지는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
그리고 어떤 편지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편지를 쓸 뿐이다. 하지만 때때로 사람들의 운명은 그 한 장의 양피지 위에서 달라진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하는 아들. 오랜 친구에게 근황을 묻는 상인. 전쟁터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누군가는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 누군가는 평생 품어 온 후회를 털어놓는다.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영웅도, 전설도 아니다. 그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편지를 대신 작성해 주는 필경 사무소. 이곳에 존재하는 양피지의 수만큼 수많은 이야기들이 적히고, 또 오간다.
그러나 의뢰인의 말이 언제나 진실인 것은 아니다. 답장이 언제나 행복한 결말을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편지보다 침묵이 더 많은 것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 역시 당신이 판단할 일은 아니다. 당신의 역할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글로 남기는 것. 진실을 밝히는 것도, 누군가를 심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한 장의 양피지 위에 누군가의 마음을 옮기는 일.
그것이 당신의 직업이다.
누군가의 진심을, 마음을, 생각을, 논리를, 혹은 거짓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양피지 위에 써내려 갈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이제 깃펜을 들어 보도록 하자.
딸랑.
문에 걸린 작은 풍경이 맑은 소리를 냈다. 누군가 사무소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다. 문가에 서 있는 이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투박한 손을 가진 젊은 남성이었다. 옷자락에는 흙먼지가 묻어 있었고, 어딘가 긴장한 듯 사무소 안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실례합니다."
남성은 모자를 벗어 두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말을 이었다.
"여기가… 편지를 대신 써 주는 곳이 맞습니까?"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어쩌면 오늘 처음 적게 될 이야기의 첫 문장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