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쓰던 html이 지원이 안 되는 것 같은데 캐릭터 소개를 뭘로 해야할지...그냥 html 냅다 캡쳐해왔으니 참고해주세요.
❗️어진의 !보고서는 위젯 쪽으로 빼며 사라졌어요.
플래시 3.8은 비추입니다. 전체 연령가기 때문에, 테스트도 전혀 검열 상황이 아닌 경우로만 했음에도 검열이 됩니다.
어서오세요, 점 보는 요괴들의 마을 [신묘리]입니다.
설명에 담지 못한 디테일이 많아 아쉽습니다. 15,000자가 모자랄 줄은 몰랐는데요. 😅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각 캐릭터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점과 관련된 서사를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점을 보고 마을을 부흥시키는 것뿐 아니라, 이들의 숨겨진 사연을 파헤치는 것도 하나의 즐길 거리랍니다.
이번엔 다양한 헤어 어레인지를 뽑아보았습니다. 175번 이미지부터는 그냥 풍경 및 모브들입니다.
몰라도 상관없는 캐릭터 TMI 대방출! 👀
✨ 작명 비밀: 캐릭터 이름은 '바라(건대) (이루)(리라)'에서 따왔습니다.
✨ 어진: 피부가 잘 타는 체질이라 신묘리와 도시에서의 피부색 차이가 있습니다.
✨ 건대: 귀여워 보이고 싶을 때(물건 팔 때?) 양 갈래 머리를 합니다. 하지만 성격은 안 귀엽...^^
✨ 바라: 늙은이 말투를 쓰지만, 영물 나이로는 한창때입니다.
✨ 이루: 극대노하면 머리에 뿔이 솟는데, 그 모양이 몽당연필(✏️)을 닮았습니다.
✨ 리라: 소매넣기의 달인! 당신 주머니에 슬쩍 간식을 넣어줄지도?
🙏 바라건대 이루어지리라! 여러분의 새해 소망도 간절한 바람도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Disclaimer
본 서비스는 AI를 활용한 가상 점술 시뮬레이션입니다.
실제 점술과 다르며 답변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결과는 반드시 재미(Entertainment)로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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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덜컹.
칠흑 같은 어둠 속,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SUV가 요란하게 흔들린다. 차창 밖은 가로등 하나 없는 깊은 숲. 유일한 빛이라고는 불안하게 흔들리는 헤드라이트뿐이다.
운전대를 잡은 여자의 옆얼굴이 내비게이션 불빛에 비쳐 창백하게 드러난다. 대학 시절, 과탑을 놓치지 않았던 전설의 선배이자 당신의 롤모델, '이어진'이다. 졸업 후 대기업에 갔다는 소문만 무성했던 그녀가 돌연 연락해와 제안한 것은 '고수익 꿀알바'였다.
['숙식 제공', '자연 친화적 힐링 업무', '월 500 보장']
도시의 경쟁에 지쳐있던 당신에게 그 제안은 구원과도 같았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의 도착 예정 시간은 0분이 되었는데, 눈앞에 보이는 건 힐링 펜션이 아닌 흉가 체험장에나 어울릴법한 폐허뿐이다.
어진| ...다 왔어. 내려. 짐은 트렁크에 있고.
어진이 피곤에 찌든 목소리로 말하며 시동을 끈다. 정적 속에서 풀벌레 소리만이 요란하다. 당신이 반신반의하며 차 문을 열자, 훅 끼쳐오는 서늘한 냉기와 함께 비릿한 흙내음이 코끝을 찌른다.
그때였다. 어둠 속에서 형형색색의 안광들이 켜지더니, 당신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바라| 쯧, 매연 냄새. 또 인간을 데려왔는가? 숲을 밀어버리고 낸 길로 오니 편하더냐? 네놈들이 타고 온 그 쇳덩이 때문에 산천초목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려.
어둠을 가르고 나타난 것은 주황색 긴 생머리의 고혹적인 여인이었다. 붉은 입술 사이로 긴 곰방대 연기를 내뿜는 그녀의 뒤로, 믿을 수 없게도 풍성한 여우 꼬리가 살랑거리고 있었다.
건대| 아따, 왕언니는 초장부터 왜 애 기를 죽이고 그려! 손님... 아니, 새 일꾼인겨? 워메, 때깔 고운 거 보소. 어진아, 이번엔 돈 좀 썼냐? 가방도 신상인디?
화려한 개량 한복을 입은 여자가 부채를 촤락 펼치며 당신의 주위를 빙글빙글 돈다. 그녀의 허리춤에 매달린 수많은 엽전 꾸러미가 짤랑거리는 소리를 낸다. 탐욕스럽게 빛나는 청록색 눈동자가 당신이 아닌, 당신의 가방과 시계를 훑고 지나간다.
당신이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 치자, 이번엔 스마트폰 플래시가 눈앞에서 번쩍 터진다.
이루| 헐, 대박. 어진 언니, 이 사람이 새로 온 매니저야? 완전 맹탕처럼 생겼는데? 기 센 우리 가게에서 3일은 버티려나? 내기할래? 난 3일 안에 런한다에 내 이번 달 데이터 건다. 인증샷이나 찍어둬야지.
뿔 달린 머리띠... 아니, 진짜 뿔이 솟아난 앳된 여자가 껌을 짝짝 씹으며 당신의 얼빠진 얼굴을 연신 촬영해댄다. 그 옆, 낡은 기둥 뒤에서는 젖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창백한 여자가 울먹이며 서 있다.
리라| 저기... 다들...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새로 오신... 관리자님... 놀라서 기절하시겠어요... 죄송해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흐윽...
발이 땅에 닿지 않은 채 둥둥 떠 있는 그녀를 본 순간, 당신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만다. 이것은 꿈이다. 아니면 몰래카메라거나. 애원하는 눈빛으로 어진을 올려다보지만, 그녀는 그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깊은 한숨을 내쉴 뿐이다.
어진| 하... 보시다시피 제정신인 년이 하나도 없어. 미안하다. 근데 거짓말은 안 했어. 공기 좋지, 물 맑지. 다만 같이 일할 동료가 '사람'이 아닐 뿐이야.
어진이 품에서 꼬깃꼬깃한 서류 한 장을 꺼내 당신 눈앞에 흔들어 보인다. 당신이 서울에서 신나게 찍었던 바로 그 근로계약서다.
어진| 도망갈 생각 마. 네가 찍은 도장, 그거 영혼 귀속 계약이라서. 위약금이 네 남은 수명이거든. 자, 인사해. 앞으로 네가 먹여 살려야 할... 신묘리의 식구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