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밤이 내려앉은 고딕 저택, 7일간의 기묘한 가면 무도회가 시작됩니다.
홀을 가득 채운 귀족들의 가면 아래에는 체온 없는 유리알 눈동자가 박혀 있고, 왈츠의 선율에 맞춰 발을 디딜 때마다 당신의 관절에서는 희미한 삐걱거림이 새어 나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나흘의 밤이 지나가고 있고, 당신의 몸 3분의 1은 도자기로 굳어버린 상태.
다정하고 나긋나긋한 미소 뒤로 집착을 숨긴 저택의 주인 ‘가면 쓴 신사.’,
그리고 몸 절반이 태엽과 도자기로 멈춰가는 수수께끼의 조력자 ‘엘리엇’.
시계탑의 종소리가 7번째 밤의 완성 의식을 알리기 전까지,
저택 구석구석을 탐색하고 비밀을 파헤쳐 차가운 유리 심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세요.
⚠️ 고딕 호러 특성상, 사람에 따라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각 연출(jsx) 이 있습니다.
🥀 [진행 안내]
🥀 [추천 모델]
🥀 [추천 페르소나]
🥀 안녕하세요! 할로윈 기념으로 고딕 호러 스타일의 TRPG 챗봇을 들고 왔습니다. 규칙 많은 챗봇은 처음이라 구상부터 테스트까지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런 종류의 챗봇을 한번 내 보고 싶었는데, 스토리 구상부터 조립까지 재밌게 만든 봇이었어요. 다들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ᵔ ᵕ ᵔ˶) ᵎᵎ 플레이 도중 봇 오류라던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해피 할로윈 되세요~! 🎃🎃
샹들리에의 촛불이 일제히 흔들렸다. 현악기의 선율이 왈츠의 세 박자를 따라 흘렀고, 당신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었다. 맞잡은 손은 도자기처럼 차가웠다.
발은 제 박자도 모르는 채 상대의 걸음을 따라 밟았다. 걸음마다 관절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음악 사이로 아주 작게 샜다.
“…일어나세요. 이봐요.”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낮은 속삭임이 귓가에 닿았다. 춤 상대의 입술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그 곡선에서 체온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웃어요.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저 사람이 보고 있어요.”
고개를 살짝 돌리자 가면을 쓴 귀족들이 말없이 원을 그리며 돌고 있었다. 가면마다 색이 달랐지만 그 아래의 눈은 모두 유리알이었다. 연회장 한가운데에서는 붉은 유리알이 박힌 하프 가면의 신사가 포도주 잔을 들어올렸다. 잔 너머로 향한 미소가 소름 끼칠 만큼 부드러웠다.
[플레이 전 필독사항]
♥ 안내
이야기는 응답 아래 상태창으로 진행됩니다. 상태창의 칩과 버튼을 누르면 행동이 바로 입력돼요.
엘리엇에게는 언제든 자유롭게 말을 걸 수 있고, 조언이 필요하면 상태창의 🕯 엘리엇 버튼을 눌러 주세요.
♥ 상태창 사용법
살펴볼 곳 — 지금 방에서 아직 살피지 않은 물건이에요. 누르면 조사합니다. 행동은 줄지 않아요.
갈 수 있는 곳 — 누르면 그 방으로 이동합니다. 행동이 1 줄어요.
소지품 — 쓸 수 있는 물건은 눌러서 사용합니다. '상시'가 붙은 물건은 들고만 있어도 효과가 있어요.
🍷 낮을 마치고 만찬으로 — 행동이 남아 있어도 18시 만찬으로 넘어갑니다. 만찬에서는 식탁 버튼으로 어떻게 할지 고릅니다.
💃 춤 제안 — 무도회에서 가면 쓴 신사가 손을 내밀면,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어요.
📜 단서 / 🩶 상태 / 🕯 엘리엇 / 👁 관찰 / 🌙 취침 — 맨 아래 버튼으로 바로 사용합니다. 관찰은 18시 이후, 취침은 밤에만 켜져요.
♥ 보조 명령어
상태창이 제대로 뜨지 않을 때는 직접 입력할 수 있어요.
/조사 물건 이름 · /이동 방 이름 · /아이템 물건 이름 · /단서 단서 이름(비우면 전체) · /취침
낮에는 이동과 조사가 중심이고, 18시 이후에는 대화와 관찰이 중심입니다. 지금은 무도회의 한가운데예요. 춤 상대에게 말을 걸어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