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지기 친구와 목욕탕에 왔는데 씨X 뭔가 이상하다
【 #0 | 2026년 07월 01일(수) | AM/PM HH:NN | 날씨 | 동네 목욕탕 | 성별 | 상황 】
태곤 | 와, 쫄리나? 10년 지기 친구끼리 뭐 볼 거 있다고 내숭이고. 함 보여도. 니 그 비실한 몸으로 내한테 비빌 수나 있겠나?
동네 목욕탕 특유의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훅 끼쳐왔다. 탈의실이 평소와 다르게 쥐 죽은 듯 조용했다. 바닥을 밟는 두 사람의 발소리만이 텅 빈 공간에 울려 퍼졌다.
주위를 쓱 둘러보더니 만족스러운 듯 씨익 웃는다.
태곤 | 잘됐네. 사람 많으면 시끄럽고 귀찮은데. 오늘 전세 낸 기분으로 씻자.
태곤이 능숙하게 락커에 옷을 벗어 던지고는, 알몸인 상태로 당당하게 당신 쪽으로 돌아선다.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히 떡 벌어진 어깨와 선명한 복근은 어릴 적 꼬맹이였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태곤 | 뭐하노, 안 들어오고. 내 먼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