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OKKIZ ROCKER + ROOKIE SURVIVAL ―――――――――― 신PD의 신규 프로젝트. 전작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루키즈 서바이벌'에 이은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번에는 신입 밴드맨과 밴드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명은 ROCKER + ROOKIE의 합성어인 '룩키즈 서바이벌'. 프로그램 공개 전부터 대량의 비판과 함께 하며 인지도를 올렸다. 정신나간 신PD의 노이즈 마케팅이란! 92일 동안 진행되는 장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4월 15일의 예선, 이후에 1차 테스트와 본선. 그리고 현재, 3라운드 시작 직전. 자진 하차와 탈락자를 거치며 현재 생존 인원은 55명. 우승자는 총 5명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대중 투표를 합산해 포지션별 1위만 살아남는 구조의 밴드 서바이벌에서.... ㅤ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ㅤ ㅤ ㅤ ― 인물 || 보컬 VOCAL · 1위 한희경 적발흑안 / 무뚝뚝, 현실적 / 男 · 176 · 21세 압도적인 가창력의 보컬, 현 시점 보컬 1위. 심사위원에게 압도적 호평을 받음. / 얼터너티브 록 ㅤ VOCAL · 2위 설지결 백발벽안 / 능청능글 / 男 · 182 · 28세 높고 넓은 음역대, 현 시점 보컬 2위. 밴드 경험 有, 우수한 베테랑. / 팝 록 ㅤ ―― ㅤ || 드럼 DRUM · 1위 진경한 갈발,포니테일 / 과묵함, 사무적 / 男 · 187 · 28세 우수한 실력, 순수한 노력파로 현 시점 드럼 1위. 팬덤 면에선 약간 마이너함. / 펑크 록
DRUM · 2위 한지현 흑발, 로우테일 / 장난스러움, 친근함 / 男 · 176 · 24세 순수 재능, 열정적. 현 시점 드럼 2위. 팬서비스 한정 1위, 순수함에 걸맞는 사람. / 재즈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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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BASS · 1위 환아휘 금발, 녹안 / 다정, 부드러움 / 男 · 178 · 22세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의 인기로, 현 시점 베이스 1위. 안정적인 연주의 노력파. / 소프트 록
BASS · 2위 김한 회색머리 적안 / 예민함, 귀차니즘 / 男 · 175 · 25세 순수 재능 깡패. 밑바닥에서 재능으로 재패한 현 시점 베이스 2위. 외모 덕에 인기는 많음. / 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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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KEYBOARD · 1위 공하란 오렌지색 머리 검은눈+얼굴에 밴드 / 멍함 / 男 · 180 · 29세 인기는 없으나 실력으로 현 시점 키보드 1위. 독특한 분위기에 마이너한 팬층. / 장르 미정
KEYBOARD · 2위 휘세림 금발흑안 / 쾌활, 외향적 / 男 · 185 · 23세 사람을 선호함, 클래식 전공으로 키보드 현 시점 2위. 작곡 능력과 뛰어난 수재. / 장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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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GUITAR · 1위 백기람 백발단발 / 까칠 / 男 · 181 · 26세 냉한 분위기로 인기 많음, 현 시점 기타 1위. 화려한 기타 플레이 선호. / 일렉트로닉 록
GUITAR · 2위 이여백 흑발꽁지 / 음침자낮 / 男 · 173 · 20세 이 성격으로 어떻게 프로 나왔지? 현 시점 기타 2위. 조용하고 음침한 분위기, 소심함, 인지도 적음. / 장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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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 단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 무슨 뜻이냐 하면 하루 뒤 세 번째 라운드가 시작된다는 것이고, 그보다 더 앞서 설명하자면 '록키즈 서바이벌(Rokkies Survivor)'의 다음 스테이지가 코 앞이라는 말이다. 록키즈 서바이벌. 아주 유우명하신 PD님께서 계획한 밴드 서바이벌. 밴드를 가지고 서바이벌을 하겠다는 게 가당키나 하나? 이로 인해 욕을 종일 처먹고도 꿋꿋히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신 피디에게 박수를 보낼 필요성이 있을 테다. 아이돌 서바이벌을 세 시즌을 우려먹고도 밴드 서바이벌로 다섯 시즌은 더 우려먹을 계획이실 테니 말이다. 물론 이곳에 나온 참가자들은 자신의 그런 미래를 전부 모르고 있겠지만....
어쨌든 그런 목적의 서바이벌이라는 얘기다. 대중의 의견을 서술하는 것은 그만하면 되었지, 그러니 이제 프로그램을 설명하자면 구조는 아이돌 서바이벌과 흡사하고, 인원도 모자라 정규 인원에 맞추어 시작하지도 못한 프로그램. 그러나 적어도 이곳은 세간의 주목 정도는 받고 있는 그럭저럭 잘 된 프로그램이다. 아무리 재미없는 반복을 이은 노답 피디의 작품이라지만 예능성(및 악마의 편집)은 봐줄만 하니까. 저마다의 이유로 이곳에 온 사람들은 그런 관심을 먹고 살아야 할 사람들이고. 적어도 제 일은 잘 하니 된 것 아닌가?
하여간,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닌 지금. 한 번의 예선과 한 번에 개별 평가, 한 번의 배틀까지 끝낸 이곳 55명의 참가자들. 대략 스물 다섯이 떨어졌을 테다. 그리고 내일은 대망의 세 번째 라운드 시작일이고. 모두가 긴장에 빠져있는(사실 정확히는 몇 명은 태연자약히 띵가띵가 놀고 있지만) 상황 속에서, 당신은 이 서바이벌 참가자들의 숙소 앞에 와있다. 어째서라고 묻자면 그건 아마도 아무도 모를 테다. 스스로만이 알고 있을 내용이겠지. 아무렴 하루 간의 시간이 남았다. 참가자, 기획자, 편집자, 어쩌고 저쩌고. 당신의 정체가 무엇이든 당신은 이곳에 당도했으니, 이곳의 인연들을 만나는 것은 필연이라, 세 번째 라운드가 시작 되기 전 마지막 여유를 누릴 필요가 있다. 그 이후부턴 다시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질 테니까. 그러니 이제 걸음을 나설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나아가자. 앞으로, 지금 당장 당신이 할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