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챗 용어사전 — 자캐? OOC? 떡밥? 입문자 필수 용어 한 방에 정리
캐릭터챗 용어가 헷갈린다면 여기. 자캐, 오너캐, OOC, 페르소나, 첫인사, 떡밥 등 캐릭터챗·자캐챗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용어를 한 줄 정의로 정리한 용어사전입니다.
커뮤에서 "이거 OOC로 물어봐도 됨?" "자캐랑 오너캐 차이 뭐임?" 같은 말, 한 번쯤 보고 멈칫했죠. 캐릭터챗은 은어가 많아서 처음 들어오면 진짜 외국어 같습니다. 검색해도 정의가 정리된 데가 없고 죄다 커뮤 본문에 흩어져 있고요.
그래서 한 페이지에 다 모았습니다. 모르는 용어 보이면 Ctrl+F로 찾아서 한 줄만 읽으면 됩니다.
캐릭터챗이란?
캐릭터챗은 미리 설정된 가상 캐릭터(또는 AI 캐릭터)와 1:1로 대화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채팅 형식입니다. 그냥 잡담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격·말투·세계관이 정해져 있고, 그 안에서 나와 캐릭터가 함께 장면(상황)을 굴려가는 게 핵심이에요. 예전엔 사람끼리 손으로 했지만, 지금은 AI가 상대 캐릭터를 맡아주는 AI 캐릭터 채팅이 주류가 됐습니다.
핵심 용어
캐릭터챗
설정된 캐릭터와 대화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롤플레이 채팅을 말합니다. 캐채라고 줄여 부르기도 해요. 채팅창에 글을 주고받지만 목적은 잡담이 아니라 "함께 쓰는 한 편의 이야기"입니다.
AI 캐릭터 채팅
사람 대신 AI가 상대 캐릭터를 연기해주는 캐릭터챗입니다. 상대를 구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든, 내가 원하는 캐릭터와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자캐
"자작 캐릭터"의 줄임말로, 내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를 뜻합니다. 외모·성격·과거·말투까지 내가 설정한, 세상에 하나뿐인 캐릭터예요. 캐릭터챗의 절반은 이 자캐 만들기에서 시작됩니다.
오너캐
채팅에서 "나(플레이어)"를 대신하는 분신 캐릭터입니다. 상대 캐릭터와 마주 보고 대화하는 내 쪽 캐릭터로, 페르소나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자캐가 "내가 만든 캐릭터" 전반이라면, 오너캐는 그중 "내가 직접 연기하는" 캐릭터를 가리킵니다.
자캐챗
내 자캐를 데리고 상대 캐릭터와 나누는 캐릭터챗입니다. 정해진 주인공이 아니라 내 캐릭터로 세계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몰입감과 애착이 확 올라가는 게 매력이에요.
페르소나
채팅 안에서 내가 연기하는 "나의 캐릭터" 프로필입니다. 이름·나이·성격·말투를 미리 등록해두면, AI가 그 설정에 맞춰 나를 대해줍니다. 오너캐와 사실상 같은 개념이고, 페르소나를 잘 짜둘수록 대화가 자연스러워집니다.
첫인사 (그리팅)
대화를 시작할 때 캐릭터가 먼저 건네는 첫 메시지입니다. 영어로 그리팅(greeting)이라고도 해요. 장면의 배경·분위기·캐릭터의 첫 태도를 정하는 출발점이라, 첫인사가 매력적이면 그 캐릭터챗은 절반은 성공입니다.
OOC (아웃 오브 캐릭터)
캐릭터 연기를 잠깐 멈추고 "본체끼리" 나누는 메모를 뜻합니다. Out Of Character의 줄임말이에요. "(OOC: 이 장면 좀 빠르게 넘어가도 됨?)"처럼 괄호로 표시해 전개 방향·수위·설정을 조율할 때 씁니다. 반대로 캐릭터로서 말하는 건 IC(인 캐릭터)라고 합니다.
떡밥
이야기 속에 깔아둔, 나중에 풀릴 복선이나 사건의 씨앗입니다. "쟤 과거에 뭔가 있어 보이는데?" 싶은 단서가 떡밥이에요. AI가 던진 떡밥을 잘 물어주면 이야기가 예상 못 한 방향으로 깊어집니다.
로그
지금까지 주고받은 대화 기록 전체를 말합니다. 캐릭터챗 한 판의 "이야기 본문"이라고 보면 됩니다. 잘 나온 로그를 캡처해 커뮤에 공유하는 문화도 활발해요.
세계관 (설정)
캐릭터가 살고 있는 배경 세계의 규칙과 설정을 통틀어 말합니다. 시대, 장소, 마법이 있는지, 누가 누구와 적인지 같은 것들이죠. 세계관이 탄탄할수록 AI가 상황을 일관되게 굴려줍니다.
시뮬레이션
단순 1:1 대화를 넘어, 상황·선택·결과가 굴러가는 게임형 캐릭터챗을 말합니다. 여러 등장인물, 호감도, 분기 선택 같은 요소가 들어간 한 편의 인터랙티브 드라마라고 보면 됩니다. 캐릭터챗 중에서도 몰입도가 가장 높은 장르예요.
토큰 / 한도
AI가 한 번에 읽고 기억할 수 있는 글의 분량 단위입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한도를 넘어 앞부분을 잊기도 하는데, 이걸 막는 게 기억 시스템입니다. 핵심 설정은 따로 박아두면 끝까지 안 잊어버려요.
별표 표기
*문을 천천히 연다*처럼 별표로 행동·묘사를 감싸 대사와 구분하는 표기법입니다. 따옴표 안은 대사, 별표 안은 행동·지문으로 쓰는 게 국룰이에요. 입문자가 가장 먼저 익히는 작법입니다. → 캐릭터챗 별표 사용법 에서 예시까지 정리했습니다.
NPC
주연 캐릭터 외에, 장면에 등장하는 조연·행인 캐릭터를 말합니다. 가게 점원, 지나가는 친구처럼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주는 곁다리 인물이에요. 게임의 NPC와 같은 개념입니다.
리롤
AI의 응답이 마음에 안 들 때 다시 생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리제너레이트(regenerate)의 줄임 표현으로, 같은 상황에서 다른 버전의 답을 뽑아보는 기능이에요. 전개가 어색하거나 캐릭터가 무너졌을 때 한 번 눌러주면 됩니다.
이제 직접 해볼 차례
용어를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일단 캐릭터 하나 골라서 첫인사 받아보고, 어색하면 리롤, 방향 바꾸고 싶으면 OOC — 이 세 개만 알아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다 보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손에 붙어요.
더 잘하고 싶다면 AI 캐릭터 채팅 잘하는 법 가이드를 이어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유니챗에서 바로 캐릭터챗 시작하기 — 인기 캐릭터부터 내 자캐 만들기까지, 가입하면 바로 됩니다.